티스토리 블로그 두 달 후기

벌써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 지 두 달이 넘었다. 조금 더 빨리 후기를 남기고 싶었고 블로그 글도 더 열심히 쓰고 싶었는데 조금 늦었다. 이제라도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블로그 첫 개설 후, 한달 반쯤 되었을 때 애드센스 승인이 나고 막상 승인이 되고부터는 글을 잘 못썼다. 승인이 나기까지 계속 메일함 확인하고 관리페이지 들어가 보고 난리를 쳤는데 승인 후는 막상 잘 찾아보지도 못하고 글도 못쓰고.. 좀 아쉽다. 그사이 더 열심히 했으면 좋았을 텐데 새해 들어서 갑작스럽게 몸이 안 좋아져서 계속 병원 다니고 그러다보니 어디 놀러 갈 수도 없고, 글을 쓸 여유가 없었다. 약 먹고 몸이 회복됐을 땐 본업을 해야 하니까... 자연스럽게 서브로 진행하던 블로그에 소홀할 수밖에 없었다.

 

엥 그러면 두달 후기에 뭐 없는 거 아님? 할 수도 있는데,

정말 쓸 말이 없다면 이 글을 쓰지 않았을 것이다....!!!

 

생각보다 수익이 안한거 치곤 나쁘지 않게 나와서 적어보는 것!!!

 

슬슬 구글 검색도, 네이버 검색도 몇 개씩 되고 하다 보니 적은 글 수에도 생각보다 유입이 있었다.(많은 건 아님) 특히 그중에서도 카카오톡 유입이 제법 있었는데, 아무래도 카톡으로 친구나 연인이나 가족과 대화하면서 검색하며 공유하는 것들로 유입이 되는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다음은 메인 노출에 되게 관대한 것? 같다. 

 

뭐랄까 네이버는 엄청 노출하기가 어려운 느낌이라면, 다음은 괜찮다 싶으면 살짝 노출 줘서 반응보고 괜찮으면 더 띄워주고 반응 별로면 넘어가고~ 이런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그냥 내가 느끼기엔 그랬다. 블로그를 시작한지 얼마 안 된 사람의 글을 띄워주기도 한다는 거 자체가 엄청 좋다... 뭔가 열려있는 느낌!!! 열심히 하면 된다?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다음 검색 자체도 생각보다 잘 되는 편!!!

 

몸이 완전히 회복되면 밀렸던 글들을 차근차근 올려보려고 한다. 병원비 벌어야지 ㅠㅠ.... 너무 슬프다. 새해부터 온갖 병원들을 다니면서... 고생했는데... 그럼에도 알아서 열심히 조금씩 유지되고 있는 티스토리 블로그에 고맙다...* 네이버 블로그 할 때는 진짜 며칠만 안 해도 유입도 잘 안되고, 검색 노출도 밀리고 스트레스였는데, 확실히 티스토리는 네이버에 비해 수익도 더 잘나고 유지도 잘 되는 것 같다... 네이버보다 덜 스트레스받는 느낌!!! 

 

2023년 건강 잘 챙기면서 티스토리도 꾸준히 유지해봐야겠다. 몇 개월 더 해보고 후기 또 적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