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쇼츠 채널 시작

 

 

며칠 전에 올린 유튜브 쇼츠 채널 도전기, 오늘 두 번째 기록을 남겨본다. 

제일 먼저 올린 영상이 금방 터져줬고, 같은 날 올린 다른 영상은 영 실적이 안 나오다가 갑자기 3일 후에 노출이 되기 시작하고 조회수가 나왔다. 물론 그게 길게 이어지진 않았다. 

 

그리고 며칠간 원래 운영하고 있던 유튜브 채널 때문에 바빠서 영상을 따로 못 올리다가 급한 일 전부 끝내고 5일이 지난 오늘에야 3번째 영상을 올릴 수 있게 되었다. 

 

처음 노출이 잘 될때 채널에 볼 영상을 계속 추가했어야 했는데, 서브로 시작한 채널이다 보니 흐름을 타지 못한 게 조금 아쉬웠지만 오늘도 영상 올리자마자 바로 노출은 되었다. 양치하고 왔더니 벌써 600조회수가 넘은.... 오히려 잘 나오니까 그때 올리지 못한 게 너무 아쉬웠다. 

 

일단 영상 소스 올릴만한건 전부 편집을 해두고 하나씩 공개를 꾸준하게 해줘야 할 것 같다. 어느 정도 채널이 안정기에 들어서면 그때부터 다시 간격을 늘리던가 해야지. 물론 쇼츠채널은 조금이라도 매일 올리는 게 좋아 보이는데, 꾸준히 할 수 있는 영상을 더 생각해야겠다.

 

이번 영상은 원래 조금 길게 편집할 영상이었는데, 과감히 반토막 내서 핵심만 잘라 올렸다. 사실 앞에 내용도 있어야 더 재미있고 웃긴 상황인데 편집점을 잡기가 너무 어려웠다. 물론 효과음으로 많이 살려냈는데 쇼츠에 시간을 이렇게 많이 투자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과감히 애매한 앞부분을 자르고 뒷부분을 보강했다. 나름 효과가 괜찮았다. 

 

개그에도 설명이 필요하면 실패한 개그라고 한다. 쇼츠 영상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오늘은 구독자도 늘었다! 영상 달랑 3개지만 신기하다. 모르는 사람이 구독을 눌러줬다는게...

뭔가 뿌듯하다. 

 

원래 유튜브 운영할 때도 이렇게 기뻤던가... 싶은 ㅋㅋ 처음 하는 재미를 다시 느껴본다.

마저 편집하고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좋겠다.